top of page

기꺼이 경험하기: 뛰어내리는 법 배우기

인생은 지금 당신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질문은 한때 희미한 웅얼거 림이었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으며,잘 알 아들을 수 없는 소리였다. 당신이 여태껏 이 질문에 대해 ‘예’ 라 고 답하지 않은 것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불행히 도,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아니요’ 라고 대답했더 라도 그 결과는 마찬가지이며,당신이 질문을 받았든 받지 못했든 그 결과는 거의 같다.

이 글의 한 가지 목적은 당신이 이 질문을 또렷이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또 다른 목적이 있다면,그것은 인생이라는 질문자에게 늘 똑같은 부정적인 대답을 되돌려주거나 무응답의 침묵을 지속하는 것이 과연 당신에게 최선의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가를 계산해 보도록 하려는 것이다. 만일 부정적인 대답이나 무응답을 지속하는 것이 최선의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면, 이 글은 당신이 인생에게 ‘예’ 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자 한다.이 질문은 형태는 복잡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본질은 단순하다. 우리는 이를 ‘인생의 질문’ 이라고 부른다. 다음에 제시한 이 질문은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이제 이를 하나의 단일한 질문으로 붙잡을수 있을 때까지 여러 번 읽어 보기 바란다 .


■ 한쪽에 의식하고 알아차리는 인간 존재로서의 당신이 있고, 다른 한쪽에 당신이 의식하고 있고 싸우고 있는 모든 사적 경험이 있으며, 둘 사이에 서로 구별이 있는 지점에서 출발하여
■ 당신은 이 모든 사적 경험들을
■ 온전히 그리고 방어 없이
■ 마음이 그렇다고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대로
■ 그리고 당신이 진실로 가치를 두는 방향을 향하여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 지금 이 순간, 그리고 바로 이 상황에서
■ 기꺼이 느끼고 생각하고 기억하겠는가?
■ ‘예’인가,‘아니요’인가?


바로 지금이 지금까지 배운 기술들을 사용하여 점프할 시간이다。인생의 질문에 ‘예’ 라고 대답하는 것 은,그 영역이 아무리 좁은 것일지라도 무엇이든 다 점프다. 이는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이다. 이는 당신이 진정으로 영위하고 싶어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당신 자신의 역사를 없애거나 관리하 는 것이 더 이상 필요치 않는 세계로 뛰어내리는 것이다. 이는 자기 수용과 개방성의 세계요,내용은 불투명하지만 목적은 명확한 세계다. 이는 투쟁을 내려놓고 포기하며,옳은 것보다는 살아 있 다는 것에 더 관심을 기울이며 사는 심리적 유연성의 세계다.

당신이 반드시 ‘예’ 라고 답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어떤 대답 이든 다 수용할 것이다. 그러나 침묵이나 부정적인 대답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 실로 당신은 이미 그 대가를 경험해 왔다. 당신은 충분히 괴로움을 겪어 왔는가? 그랬는가?

우리는 당신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 당신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점프를 시작할 필요는 없다. 당신은 종이 한 장 위에서 뛰어내릴 수 있다. 아니면 얇은 책 위에서 뛰어내려도 좋다. 그러나 당신이 진정 뛰어내리려 한다면, 뛰어내려야 한다. 사실상 당신은 이 글의 앞 쪽 끝에서 이미 출발선을 떠났다.




출처: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Steven C. Hayes

Your content has been submitted

Your content has been submitted

Your content has been submitt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