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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당신의 목적에 맞는 더 광범위한 패턴을 구축해 갈 때,그리고 그렇지 않은 패턴을 깨뜨려 갈 때,두 과정 모두에서 핵심은 “당신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 것을 실천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 패턴의 힘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패턴이다. 당신이 그렇게 말했다는 것 말고는 다른 아무런 이유도 없이,사소한 다짐 이라도 늘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당신이 하겠다고 말한 것을 실천할 수 없다면,당신은 가치와 일치하는 더 큰 행동 패턴을 확립해 갈 수 없다. 그러나 말한 것의 실천을 이 한 영역으로만 국한시킨다면,취약점이 나타난다. 당신의 마음이 어떤 것이 가치인지 아닌지에 대해 당신을 혼란에 빠뜨리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때 그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것이 보다 안전한 듯하다. 만일 당신이 어떤 다짐을 한 다음 이제는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고려하기 시작할 경우,당신은 새로운 다짐이 분명해질 때까지는 자신과의 처음 약속을 지킴으로써 그 다짐을 완수할 만큼 충분히 오랫동안 그 패턴을 유지하는 힘을 지닐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간격을 메우는 길은,당신이 그렇게 말했다는 것 외에는 다른 이유 없이 그 일을 실천하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류 역사에서 한때는 일상적인 훈련이었으며,일종의 도덕적 훈련으로 간주되었다. 이것은 아직도 영적이고 종교적인 제도 내에 존속하고 있지만,예전보다는 그 수준이 훨씬 약화되었다. 다른 이유 없이 그냥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자리에 들며,일정 기간 동안 좋아하던 음식을 그냥 자제하고,그냥 금식하고,그냥 불편한 옷 을 입는 것이 그 예가 될 것이다.
그러한 다짐은 분명해야 하고,기간 약정이 있어야 한다. 분명 함이 필요한 이유는 명백하다. 그러나 다짐은 또한 기간 약정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기간 약정이 없다면,그 다짐의 기간이 결 국에는 끝난다는 것을 알고서 마음은 지금이 바로 끝내도 될 시간 이라고 계속 속삭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다짐이 별로 중요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최상이다. 다짐을 지키는 게 유익하다는 것이 삶에서 입증될 때에야 비로소 그 중요성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이것이 그 패턴을 연습하고 구축하는 단 한 가지 방법 이다.
당신이 새로운 패턴을 유지할 수 없다면 그 어떤 것도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때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는 중요한 점을 시사한다. 사소한 패턴들조차도 변화시키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가? 이는 다짐을 지키지 않거나 ‘꼭 해야만 하는’ 경우에만 다짐을 지키는 강력한 과거의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다짐의 실천이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아직 역점을 두고 다룰 준비가 되지 않은 것에서 탈융합하기
유익하지 않은 행동 패턴 모두를 한번에 다 역점을 두어 다룰 수는 없다. 그러나 한 번에 한 단계씩 다루어 가는 것은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경직성을 만들어 내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당신이 불안 문제가 있어서 가끔씩 불안을 완화시키려고 안정제를 복용한다고 하자. 당신이 경험 회피의 패턴을 서서히 침식하고 있는 한,그리고 안정제의 실제적인 효과에 대해서 개방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한,안정제의 복용은 해롭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적인 효과와는 상관없이 어떤 패턴이 효과적인지 아닌지를 이미 다 결정한 것처럼 예외들과 융합된다면, 이는 위험할 수 있다. 발륨을 오랫동안 복용한 후에 발륨이 사실 상 더 큰 회피 패턴의 일부임이 분명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와 같은 융합은 실로 매우 곤란한 장애물을 만들 것이다. 아직 역점을 두고 다룰 준비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무엇이든지,‘기다려 보자’ 는 유연한 자세를 취하는 게 휠씬 더 낫다.
“엄마를 잃는다면 나는 무너질 거야!” 또는 “학대당한 기억에 직면할 수 없아 절대 못해!”와 같은 융합된 진술은 유익하지 않으며,위험하기도 하다. 가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 번에 한 단계씩 다루는 것이 유익하다. 당신의 가치를 선택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효과적인 것과 효과적이지 않은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되겠지.” 라는 것은 순진한 환상이다. 당신이 어떤 영역에 대해서 아직까지 기꺼이 자발적이지 않더라도 좋다. 그저 그 대가를 지켜보면서 개방적 이고 탈융합된 태도를 유지하라.
출처: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Steven C. Ha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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